“쑥쑥 커서 모천으로 돌아오렴”
빨리 자라서 모천으로 돌아오렴 청도군이 8일 매전면 동창천에 은어치어 5만 5000마리와 뱀장어 1만마리,쏘가리 치어 5000마리를 방류,우리고유의 토종 민물고기 증식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에는 이원동 청도군수와 지역기관단체장, 지역 초·중학생, 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 동창천 하천 생태복원에 앞장섰다.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삼족대 앞 동창천에서 8일 오전 토종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는 동창천의 내수면 자원의 다양화와 맑고 깨끗한 수질을 만들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으로 매전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정운)주관으로 실시됐다.
이원동 청도군수를 비롯, 지역기관단체장 및 초·중학교 재학생,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어(5만 5000마리), 뱀장어(1만마리), 쏘가리(5000마리) 등 총 7만여마리의 다양한 치어를 방류했다.
이 군수는 “사라져가는 민물 어종의 자원증대와 동창천 어디에서나 토종 어종을 볼 수 있는 친환경적 하천을 가꿔 나가겠다”며 “토종치어 방류행사로 동창천 생태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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