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충성' 무장조직, 이집트 최대 테러 자행 주장
  • 연합뉴스
'IS 충성' 무장조직, 이집트 최대 테러 자행 주장
  • 연합뉴스
  • 승인 2014.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최근 충성을 맹세한 이집트의 테러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BM)가 자신이 지난달 발생한 최대 규모의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ABM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지난달 24일 시나이 반도에서 30명의 사망자와 28명의 중상자를 낸 폭탄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뒤 이집트군을 겨냥한 단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 공격이다.

 이 사건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석 달간 시나이반도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ABM은 이 동영상에서 앞으로도 이라크 군경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다.
 ABM은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현 군부정권에 반대해 시나이 반도를 근거로 군인과 경찰 등 공권력을 겨냥해 줄곧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은 올해 2월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를 겨냥해 자살 폭탄테러를 저지른 조직이기도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