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그룹 곽정소 회장, 구조고도화산업 의지 표명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KEC 설립자인 선친의 ‘경제보국’,‘전자기술의 창조’ 정신 이어받아 KEC 임직원의 고용안정, 구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미경제의 발전에 기여 할 것입니다.”
KEC그룹 곽정소 회장<사진>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민에 드리는 글’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실제와 무관하게 KEC지회(소수노조)가 주장하는 직장 폐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의지로 해석된다.
곽 회장은 “오늘 KEC의 지주회사인 한국전자홀딩스의 대표이사로서 구미시민 여러분께 정중히 인사드린다”며 “고향 구미에 선친 곽태석 회장이 설립한 KEC(구. 한국도시바)는 45년 전 구미라는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경제보국’이라는 열정으로 태동한 회사로서, 오늘날의 대한민국 경제가 도약을 이룩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이끌어 온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특히 KEC의 경영이념인 ‘전자기술의 창조’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며, 금번 구조고도화 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KEC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에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도록 재투자에 집중해 임직원의 고용안정은 물론 구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미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구미의 향토기업이자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기업으로서 KEC가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진심어린 취지이며 지금까지 KEC를 지켜봐 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EC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KEC관계자의 보충 설명에 따르면, KEC는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자 모집에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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