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HAPPY AGING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2014 홍콩 국제 화장품박람회(2014 COSMOPROF Asia Hong Kong)'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전세계 70개국 220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가하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연수학생들은 국제박람회의 전시장 진열,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스킬, 협상 방법 등의 현장실무를 체험했다.
특히 이 대학 특성화사업단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일본의 DIRECT RESPONS, 한국의 SKINGARDEN, COSMELAB, COSMECCA의 글로벌 화장품 4개 업체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환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대구한의대 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의 실습 및 현장교육 ▲특성화 사업단 학생들의 취업 관련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OSMECCA사 조임래 대표이사는“박람회에 참가한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은 화장품 산업의 높은 지식 수준과 이해도는 물론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도 우수해 앞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김수민 단장은 “한-중 FTA 체결로 우리나라 화장품 분야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열린 만큼  보다 많은 화장품 분야 글로벌 인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사업단에서도 이번 현장실무와 같은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