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식품업체 4개사 베트남·태국 시장 공략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지난 23~30일까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4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절단은 이 기간 동안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태국 방콕을 차례로 방문해 농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판로를 개척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의 방문지인 베트남은 최근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된 화학물질, 위생관리 불량 식당 등 식품관련 사고가 이슈화 되면서 중상류층에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유명 수입 농식품 및 유기농 제품의 구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참가 업체 중 농업회사법 그림합명회사는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미국, 호주 등 26개국에 1500만 달러를 수출하는 업체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으로 태국 신시장 개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베트남·태국은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Food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에 대대적인 농식품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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