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은 28일 오후 7시 재미있는 가족음악회인 ‘아름다운 당신에게’ 공연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덕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4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퓨전 클래식 예술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휘 최선용, 테너 신동호, 소프라노 오은경, 민요 오정해, 트럼펫 조성현, 팝페라 라스페란자,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해 군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의 공연을 선사한다.
　1986년에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는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연주회에 초청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경기병 서곡, 그리운 고향, 박연폭포, 밤 하늘의 트럼펫, 축배의 노래, Nella Fantasia(넬라판타지아), 사랑가, 진도아리랑, 아리랑 환타지 등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유명 곡들이 주 레퍼토리로 배치돼 지역민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