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을 활력 넘치는 희망도시로’
  • 황병철기자
‘의성을 활력 넘치는 희망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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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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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군수, 내년 군정시책 6대 방향 제시

▲ 김주수 의성 군수는 최근 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운영에 대해 밝혔다. 김 군수는 경제 활성화와 안전사회 구현,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건설과 사람들이 모이는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 24일 의성군의회 제191회 정례회에서 2015년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 활성화, 안전사회 구현, 서민생활 안정 등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 된다”면서 “군민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로 임할 것”이라고 행복의성 비전을 제시했다.
 내년 군정 방향에서 김 군수는 △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 △조화로운 균형개발 △소통하는 열린군정 등을 4대 군정목표를 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의 추진을 군민들에 약속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낙동강 개발과 신 도청 이전으로 의성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한 신 성장 동력의 주축으로서 지역발전을 앞 당 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6대 군정 방향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 △생애주기별 교육과 맞춤형 복지실현 △오감(五感)으로 체험하는 문화관광 산업 육성 △쾌적하고 품격 높은 주거환경 조성 △신뢰와 소통행정으로 군민에게 감동 선사 등으로 정해 행정력을 쏟기로 햇다.
 이에 최우선 목표로 기업유치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역경제의 기반조성 도모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농공단지 리모델링 △국가산업단지 공동 유치 및 중장기 전략적 입지조성 △투자유치 전담반 운영 △기업애로 해결 등 맞춤형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등에 주력키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의성읍과 거점지역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살리기를 위한 대책 마련 △공영주차장 설치와 공공도시디자인 등 의성읍 시가지 환경정비 사업을 병행키로 했다.
 농업 산업 발전과 관련, “미래농업은 생산, 가공 및 체험관광의 연계로 부가가치가 높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융·복합 산업으로 변모할 것이다”며 “현재 시행 중인 농정시책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해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농정을 펼치 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튼튼한 농업, 건강한 농촌, 첨단농법이라는 목표 아래 4대원칙과 9대 전략을 수립,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군정운영 방침 중 미래 인재교육과 사회 각계각층에 맞는 맞춤형 복지의 실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어르신, 여성, 다문화 가정 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복지행정, 그리고 분야·개인별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군민이 없는 섬세한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관광산업분야는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형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가 먹고 살아야 할 핵심적 산업으로의 인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만족감 충족과 농업·문화·관광이 연계된 체험형 관광으로의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 관광인프라의 구축의 가능성을 역설했다.
 또 도시건설분야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읍면소재지 정비와 수질개선을 위한 상수도구역 확장, 노후 수도관 교체를 비롯한 특색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열린군정을 통해 도약과 함께 군민 단합을 통한 군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열린군정 수행에서 김 군수는 공직사회의 혁신방침을 밝혔다.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선6기 2차년도인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김 군수는 조직개편과 관련, 소통행정을 통해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군민들엔 군정의 신뢰를 안겨줘 군발전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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