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수 포스코 외주사 협회장, 환경부장관 표창… 저소득층 석면슬레이트 지붕 칼라강판으로 교체
안 협회장은 4일 환경부가 주최한 2014년 석면 전문가 세미나 및 관계공무원 워크숍의 업무 유공자 시상식에서 헌신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석면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그는 포항제철소 외주사인 롤앤롤 사장으로, 올해 외주사 협회장에 선임됐다.
안 협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환경부, 포항시 등과 함께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로 알려진 저소득층의 석면슬레이트 지붕교체에 7억원(외주사 협회 기금)의 사업비를 지원, 총 80가구의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교체했다.
지역별로는 포항(25가구), 광양(32가구), 울릉(15가구), 여수(8가구)다.
또 지난 8월부터 2년차 사업을 진행중이며 내년 7월까지 8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교체한다.
이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비와 새로운 지붕을 설치할 비용이 없는 저소득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주민 건강과 안전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모범사례이다.
그는 이 밖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불우학생 도시락 지원 △범죄 피해자 지원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클린오션 봉사 △소외계층 돕기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협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기업의 사회공헌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차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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