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0일 핌 베어벡 올림픽대표 감독이 제출한 엔트리를 확정, 12일정오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선수들을 소집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08 베이징올림픽남자축구 아시아 2차예선 F조 4차전을 치를 올림픽호는 이틀 동안 훈련을 하고 13일 오후 5시30분 원정길에 오른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 달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완파할 때 소집됐던 선수단 그대로다.
박주영(서울)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이번 원정 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두 경기에 두 골씩 모두 네 골을 터트려 올림픽호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한동원(성남)과 특급 도우미 이근호(대구), 올림픽 예선 첫 골의 주인공 양동현(울산)이 변함없이 출전한다.
또 K-리그 각 팀에서 허리 진용의 주축으로 성장한 오장은(울산), 백지훈(수원), 기성용(서울) 등 두터운 미드필더진이 가동되고 수비진에 김진규(전남), 강민수(전남), 최철순(전북), 김창수(대전) 등이 포진한다.
◇올림픽축구대표팀 명단
△GK= 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전남)
△DF= 최철순 정인환(이상 전북) 김창훈(고려대) 강민수(전남) 김창수(대전) 김진규(전남) 김태윤(성남) 박희철(포항)
△MF= 백지훈(수원) 기성용(서울) 김승용(광주) 이요한(제주) 오장은(울산) 한동원(성남)
△FW= 백승민(전남) 김민호(성남) 이근호(대구) 이승현(부산)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심우연(서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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