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자연장지 화장장 운영
  • 황병철기자
의성, 자연장지 화장장 운영
  • 황병철기자
  • 승인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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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천체공원 조성… 주민 호응

▲ 의성군이 매장중심의 장묘문화에서 자연장지 조성을 위해 천제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급변하는 장례문화에 대응코자 화장시설을 현대화한 천제공원(자연장지 및 화장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제공원은 의성읍 중리리 일대에 총 45억원의 사업비로 23만 2720㎡의 면적에 5000기 정도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휴식공간까지 갖춰져 있다.
 또 군은 화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낡고 노후화된 화장장을 기존 화장장 주변에 68억원을 들여 최신 현대식으로 신축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로 인해 국토공간의 잠식이 심각하고, 자연환경의 파괴, 성묘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자연장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자연장지 조성이 화장 등 장사문화 개선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불법묘지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자연장의 조기정착 및 화장률 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침은 물론 선진 장사문화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자연장 :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자연친화적인 장사방법으로, 기존 분묘의 10배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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