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슈퍼 스테인리스강 후판 이용 제작
총 311t의 드럼은 삼성중공업에 납품 후, 호주의 익시스 CPF(부유식 해양 가스 생산 처리설비) 설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슈퍼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은 부식에 강한 재질로 최근 화공장치 제작에 각광을 받고 있는 반면 비철 재질에다 두꺼운 후판이기 때문에 용접과 제작기술에 상당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고 있다.
연간 600여기의 화공 기자재를 제작하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공급을 통해 독자적인 제작기술을 확보하게 돼 향후 오일 메이저사 등으로부터 수주물량을 더 많이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제철소 관련 프로젝트와 화공 플랜트 설비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드럼 공급을 통해 다양한 소재의 플랜트 저장용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수준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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