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4년간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를 넘어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봉화은어축제는 관광진흥기금 등 3억원을 지원 받게 됐으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종합적인 해외 홍보와 마케팅 등의 지원으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은어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것으로 청정 1급수에만 서식하는 물고기로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봉화군은 은어의 청정 이미지를 테마로 지난 1999년 은어축제를 열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자리잡았다.
　봉화은어축제의 프로그램인 은어 맨손잡이와 반두잡이, 독특한 각종 문화행사는 도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어린이들에게서 대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선사해 왔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은어축제의 우수축제로의 도약은 그동안 수고한 축제위원회와 봉화군민, 관계 공무원 등 모두의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