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 동해바다시대 활짝 열어야’
  • 백영준기자
‘신도청시대, 동해바다시대 활짝 열어야’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올해 도정정책 확정… 경제혁신·서민생활안정·미래준비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5일 간부회의를 통해 금년도 도정정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내년에는 국가적으로 박근혜 정부 3년차로 국정이 탄력을 받아야 하며, 지역적으로는 신도청 시대를 활짝 열고, 동해안 바다시대를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고 진단하고,“내년도 도정은 ‘경제 혁신’과 ‘서민생활 안정’, ‘미래 준비’ 등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선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본격 가동해 스마트팩토리 90개 기업과 강소기업 50개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2대 신산업인 탄소섬유와 3D 프린팅과 5대 주력사업인 ICT, 로봇, 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의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원자력 인력양성원 조기 착공 등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균형있는 경북발전을 위해 신도시 활성화와 광역교통망 형성 및 4대 균형발전 축을 체계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청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남권의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KTX, 남부내륙 철도부설 등 대형 신규 SOC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도청이전을 계기로 4대 균형발전 축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부권은 미래 농생명 벨트로, 동해안권을 해양 신산업 벨트로, 서부권을 스마트 융복합 벨트로, 남부권을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특화 발전시켜 23개 시군의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세계 물포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3대 국제행사의 성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민족자존의 섬 독도수호를 위해 입도지원센터·독도방파제·울릉공항 건설 등 기반을 튼튼히 할 계획이다. 뮤지컬·문예대전·패션쇼 등을 통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도 더욱 강화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잠시도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 않을 것”이라며, “‘초선 같은 6선’의 자세로 일로서 승부하고 성적표로서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근본에 충실하는 자세로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의 ‘무본자강’(務本自强)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