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웃나라 음식 만들었어요”
  • 채광주기자
“엄마랑 이웃나라 음식 만들었어요”
  • 채광주기자
  • 승인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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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법전중앙초 한울동아리서 이웃나라 요리 체험 실시

▲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봉화법전중앙초가 실시한, 이웃나라 요리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김필순)는 최근 특별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지난 13~14일까지 다문화 한울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인 ‘어머니와 함께 하는 이웃나라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요리체험은 학부모인 캄보디아 출신 프링썸낭 어머니와 태국에서 온 안시타 어머니가 요리강사로 나서 각기 자기 나라의 음식을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리썸낭 어머니는 캄보디아 음식인 ‘월남쌈과 쌀국수’ 만들기를, 안시타 어머니는 태국음식인 `볶음국수와 푸딩’을 소개했다.
 캄보디아에서 오신 프링썸낭 어머니께서 아시아의 주식인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향신료를 소개하였다.
 라이스페이퍼에 자신이 직접 채를 썬 채소와 고기를 넣고 소스에 찍어먹으며 캄보디아의 음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쌀국수를 먹으며 캄보디아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고 학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기도 하였다.
 김 교장은 “이번 요리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이웃 나라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배우는 따듯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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