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는 대구 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에 참여할 ‘대구식객단’ 70명을 선발하고, 21일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제6기로 접어든 ‘대구식객단’은 대구 음식 홍보대사로서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선발 방식을 조금 바꿔 기존 식객단 중 활동 실적이 탁월한 30명을 우선 선발하고, 40명을 신규 선발했다. 104명이 대구식객단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소 대구 음식 및 별미 음식 등에 관심이 많은 미식가와 수준급 사진촬영 기술을 보유하고, 대구지역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수 블로그 운영자의 참여가 많았다.

　선정된 식객단은 남자가 15명, 여자가 55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으며, 2010년 제1기부터 왕성한 활동을 해온 위원은 8명, 제2기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위원이 9명이다.
　대구식객단은 대구 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은 물론 위생수준 향상, 음식문화 개선, 친절서비스 개선 모니터 역할을 겸하게 된다.
　지난해 대구식객단은 초청 업소를 방문해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했다.
　특히 대구지역 음식점 방문 후기 1922건을 남기는 등 대구 음식 홍보 및 음식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대구음식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 456만6505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제5기 대구식객단 중 최우수 활동자인 ‘박지영(별빛조이스), 강영미(쟈크)’씨에게는 지난해 12월 대구시장 표창이 수여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