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최초의 구단 직원 되고싶어요”
  • 이상호기자
“퓨처스 최초의 구단 직원 되고싶어요”
  • 이상호기자
  • 승인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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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퓨처스 2기 박준형·김하영

▲ 포항스틸러스 퓨처스 2기 멤버로 활동한 박준형(오른쪽) 씨와 김하영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지난해 포항스틸러스 퓨처스 멤버로 활동한 박준형(24)씨와 김하영(20)씨가 퓨처스 활동에 대해 자부심과 만족을 느끼며 포항스틸러스와 퓨처스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은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에게 CS(Customer Service) 현장 경험과 스포츠 마케팅 등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퓨처스를 운영하고 있다.
 퓨처스 멤버들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팬들의 안전과 질서유지, 경기지원 등을 하며, 구단의 경기 운영과 마케팅 업무를 배운다.
 지난 22일에는 퓨처스 2기 멤버들이 수료식을 마친 가운데 박준형 씨와 김하영 씨는 대단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퓨처스 2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준형 씨는 “퓨처스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장점을 배워 발전하는 한 해가 되었다”며 “구단직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퓨처스 2기 멤버 박준형 씨와 김하영 씨의 일문일답.
 
 ▲ 퓨처스를 시작한 계기는.
 박준형-“일단 축구를 가장 좋아하며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가까이 보고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신청했다”
 김하영-“축구보다는 축구선수들이 좋아 신청을 하게됐지만 지금은 축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 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었던 순간은.
 박준형-“소극적이었던 성격이 퓨처스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변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 보람을 느겼다”
 김하영-“활동을 하면서 내가 찍은 사진을 SNS에 남기곤 했는데 지인들의 반응이 좋을 때 웬지 모르게 뿌듯했다. 많은 흔적을 남겨서 좋았다”
 
 ▲ 많은 경기를 봤을텐데 기억에 남는 경기는.
 박준형-“경기보다는 지난해 8월 수원 전에서 황지수 선수가 1500호 골을 넣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날 경기에서 비록 팀이 패하긴 했지만 포항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골 이었다”
 김하영-“지난해 3월 스틸야드에서 열린 ACL 산둥과의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2번의 페널티킥으로 0-2로 지던 상황에서 포항선수들의 집념으로 동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 다시 퓨처스의 기회가 온다면.
 박준형-“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퓨처스 최초의 구단직원이 되겠다는 목표도 생겼다”
 김하영-“사진을 더 많이 남기고 싶다. 또 축구장에 자주 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즐거울 것 같다”
 
 ▲ 퓨처스를 포함해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박준형, 김하영-“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포항의 퓨처스를 권하고 싶다. 마케팅, CS활동 등 다양한 경험 외에도 본인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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