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앙시장서‘새마을 도시락 체험’행사 열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재학 ·김경자(구미시 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 장용웅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회장 등 기관·단체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 도시락 체험행사는 대형 마트와의 경쟁으로 인해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실시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중흥센터에서 빈 도시락과 엽전을 교환, 시장 내에 있는 26개 가맹점에서 엽전 3000냥(3000원)을 이용해 원하는 먹거리(반찬)를 구입, 중흥센터에서 덤으로 제공하는 밥과 국으로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새마을 식사프로그램이다.
시는 최소한 밥은 해결해 주던 옛 전통시장의 정을 다시 살리고 구미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전통시장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먹거리를 제공함으로 다양한 계층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재미는 물론 맛까지 있는 새마을 도시락이 시장뿐 아니라 구미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며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상인회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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