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팬텀’4월 국내서 초연
뮤지컬 ‘팬텀’은 토니상 수상자인 극작가 아서 코빗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 콤비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의 원작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가장 충실히 살렸다고 평가받는다.
가면 뒤에 흉측한 얼굴을 감춘 채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의 유년기와 그 부모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1890년대 파리 오페라 극장과 파리의 대표적 거리들을 재현한 무대, 세련된 클래식풍 음악, 매혹적인 정통 발레까지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두루 갖춘 대작이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이 필요하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엘리자벳’ ‘레베카’ 등을 흥행시킨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하고 ‘지킬 앤 하이드’, ‘원더랜드’ 등의 킴 샤른베르크가 편곡한다. 또한 음악감독 장소영, ‘레베카’의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과 같은 국내외 저명한 제작자가 참여한다. 4월28일~7월26일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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