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촌한옥마을, 설 다채로운 문화공연 호응
이번 행사는 ‘의기양양’ 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해학과 웃음이 있는 흥겨운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2015년 양의 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지난 19일 ‘구담예술단’이 출연해 전통예술의 타악 퍼포먼스와 B-boy가 결합된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전통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둘째 날에는 ‘새 천향 예술단’의 부자가 된 흥부의 소식을 들은 놀부가 흥부를 찾아가 심술을 부리는 대목을 풍자한 민요를 중심으로 공연이 이뤄졌다.
셋째 날에는 ‘가람예술단’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퓨젼국악 한마당’ 공연이 있었다.
한편 시는 교촌한옥마을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올해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오는 4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교촌한옥마을 내 저잣거리와 향교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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