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미항사업 본격 추진… 내년 착공
축산항 미항사업은 민선6기 역동적 도정 추진을 위한 경북 신 미래전략 과제로 동해 천리미항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신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정동향에 위치하고 있는 축산항은 (북위 36도 30분) 블루로드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영덕군은 기존 노후 어항시설 주변을 재정비하고 문화, 복지, 관광·휴게시설이 결합된 차별화된 어항으로 조성해 축산항을 새로운 해양관광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5억, 지방비 45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축산항을 둘러싼 노후 위판장 (L1.2㎞)을 재개발하고 블루로드와 연계한 해상 랜드마크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함께 축산항을 관장하는 영덕 북부수협도 미항건설 사업과 연계해 사업비 30억을 투자해 품질 위생형 위판장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 중인 축산항 북방파제(L=180m) 연장공사도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조성 중인 인근 강구항 연안항 개발과 함께 축산항 미항 조성으로 영덕이 앞으로 동해안 시대 새로운 해양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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