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역사·정체성 부합하는
품격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 손경호기자
‘포항의 역사·정체성 부합하는
품격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 손경호기자
  • 승인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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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의원, 포항시청서 ‘지역문화융성 순회포럼’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사진)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지역문화융성을 위한 지역순회포럼’을 오는 12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포항시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시행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4곳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 전북 익산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 1과 포항지역의 문화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션 2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장이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최재우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이승욱 ‘안녕 광안리’ 대표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세션 2에서는 신상구 위덕대 교수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포항지역의 문화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장규열 한동대 교수, 황상해 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사무국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포항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견해를 밝히게 된다.
 이와 관련, 이병석 의원은 8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마당을 지방에서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포항이 창조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문화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문화진흥법의 제정으로 지역 스스로 지역 현실에 맞는 문화정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제도의 틀이 완성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포항의 역사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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