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처럼… 1000여 건각 힘찬 질주
  • 이상호기자
KTX처럼… 1000여 건각 힘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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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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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창간 11주년 기념 ‘KTX 동해선 개통기념 마라톤대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창간 11주년을 맞아 경북도민일보가 포항시육상연합회와 함께 주최한 ‘2015 KTX 동해선 개통기념 마라톤 대회’가 29일 마라톤 동호인들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역 인근 달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본보 윤두영 회장과 김상석 사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도의원, 김정재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이 참가해 축하했다.
 개막식에서 본보 윤두영 회장은 “KTX 개통을 축하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모두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등 3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에 출발, 따뜻한 봄바람을 만끽하며 마라톤을 즐겼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연인들은 대회 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렸다.
 특히 다음달 2일 개통하는 KTX 포항역 앞을 지날 때는 참가자 모두 역을 바라보며 KTX 개통을 축하했다.
 이날 대회에서 삼도미래타운 앞을 반환해 돌아오는 5km코스는 별도로 순위를 매기지 않았다.
 도음산 입구를 반환해 돌아오는 10km 코스에서는 남녀 각각 1~3위까지 순위가 매겨졌다.
 남자 10km에서는 박정원(45)씨가 30분 06초로, 여자 10km에서는 박미라(51)씨가 34분 25초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0km 2위는 이재학(46)씨, 3위는 허남육(51)씨에게 돌아갔다.
 여자 10km 2위는 한미숙(48)씨, 3위는 박정자(47)씨가 이름을 올렸다.
 도음산 정상을 반환해 돌아오는 대회 하이라이트 하프 코스에서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남자 하프에서는 김정렬(37)씨가 치열한 접전 끝에 1시간 18분 09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박기범(33)씨가 1시간 19분 52초를 기록, 2위로 들어왔다.
 3위는 1시간 22분 22초를 기록한 이홍길(46)씨가 차지했다.
 남자 하프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정렬씨는 “KTX 개통 기념으로 치러진 뜻 깊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상당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하프 부문에서는 김태경(43)씨가 1시간 37분 39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인 서덕균(53)씨는 1시간 46분 16초, 3위를 차지한 최영희(50)씨는 1시간 52분 35초를 기록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전달됐다.
 또 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배번, 기념품, 메달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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