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가수 적우<사진>가 스페셜 정규앨범 ‘A Limited Edition with a New Song’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적우의 정규앨범에서 발표는 됐지만 활동하지 않았던 귀한 곡들과 적우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신곡 ‘하이힐’이 함께 들어있는 앨범이다.
　‘하이힐’은 상큼 발랄한 발라드이면서 적우 특유의 짙은 허스키가 가미돼 재즈의 향기까지 풍겨 들으면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재밌고 쉬운 멜로디는 한 번 들으면 그냥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적우의 지금까지 음악들은 중후하고 멋스럽고 이색적이어서 듣는 음악으로서는 완벽하지만 따라 부르기엔 매우 어려운 곡들이었는데 이번 신곡은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성 있는 곡이라는 게 주목할 만하다.
　적우 음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적우는 작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감성 파워 보컬로서 다양한 음악 영역을 선보이며 활동했다.
　이번 앨범에 댄스곡인 ‘Set me free’‘Fun Fun Fun’‘Nah Neh Nah’는 대중들에게 적우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기 위한 야심찬 선택이 포함돼 있다.
　한편, 너무 빠른 댄스곡에 지친 30~40대를 위한 아나로그형 댄스곡들이 그 연령대의 댄스 가요 문화의 새로운 향연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하이힐’의 뮤직비디오는 적우가 기획하고 팬클럽이 함께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