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혁신도시 公기관·서부권 시군과 정책협의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2일 김천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경북 8개 서부권 시군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공동협력사업을 협의·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추풍령 경제발전효과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부지역 발전전략의 핵심 아이템이다.
도는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서부지역, 나아가 경북지역 전체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한반도 전체 경제산업과 균형발전의 동심원을 그려나간다는 전략이다.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한국도로공사와의 드림로드 △한국전력기술과 전력기술 창조에너지 벨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가 가축질병관리 △국립종자원과 국가종자산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프라이드 농축산 △교통안전공단과 오천만 교통안심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건설안전 △우정사업조달사무소 등 5개 공공서비스 기관과 혁신도시 드림서비스 △드림모아 일자리 △드림모아 투자유치 등 10대 전략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300억원 규모의 ‘건설안전 교육지원센터’를 협력사업으로 도출했다. 이는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국가 재난안전 클러스터의 핵심사업으로도 연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최고의‘경북형 로컬 푸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통일고속도로사업은 경북도의 동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SOC전략과 연계해 한반도 통일 아젠다로 발전시켜 나갈 전략이다.
도는 프로젝트 전체의 마스터플랜을 국토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수립 중에 있다.또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협의, 확정된 사업을 추후 MOU체결 등 협력추진시스템으로 전환·확대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현재 김천 혁신도시 이전사업이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김천 혁신도시가 경북 서부권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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