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자를 몰래 촬영한 박모(42·회사원)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 날 오후 5시 5분께 북구 죽도동 소재 모 주점 2층 여자화장실에서 김모(25·여)씨를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다.
경찰은 박 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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