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 내부.
시민 및 관광객들의 민원 대상이 되었던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이 음악이 흐르는 아늑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24일 포항시는 그동안 시외버스 이용객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대표적인 불편사항이 화장실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경북도, 포항시, 업체가 공동으로 터미널내 출구 화장실(22평)리모델링 작업을 펼쳐 지난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여 각각의 화장실에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했으며, 여성 이용객들을 위해 화장대, 베이비 시트 등이 설치되어 여행에 지친 승객들에게 음악이 흐르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시는 출구쪽 화장실 개방과 동시에 입구쪽 화장실(15평)또한 조속한 시일내에 리모델링을 마무리해 5월초 개방할 예정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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