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산업관리공단 제 10대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2파전이 예상된다.
철강관리공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이사장 선출에 김희성 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박재천 (주)코스틸 회장간의 경선이 전망된다.
김 이사장은 `공단경영의 경륜’을 내세우며 연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측근을 통해 `공단 운영의 활성화와 개혁’을 피력하며 출마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공단 측은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 경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강관리공단은 다음달 초 관련 규약을 개정하고 선거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선보다 합의 추대를 점치고 있다.
실제로 양 측은 올들어 3~4차례에 걸쳐 만남을 갖은 것으로 알려져 추대에 무게를 얻고 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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