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째… 대구 엑스코서 과학기술·주제별 과정 막 올려
[경북도민일보] ‘제7차 세계물포럼’ 개막 이틀째 부터 지구촌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물포럼을 폐막하는 오는 17일까지 4개 주요과정(주제별·정치적·지역별·과학기술)에서 300개 이상의 세션과 시민포럼, Expo&Fair 등을 벌인다.
13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과학기술 과정과 주제별 과정(130여개 세션)이 막을 올렸다.
더구나 과학기술과정은 이번 물포럼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물 관련 선진기술 공유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물 관리 효율성·상하수 시스템에서 자원 회수 등 5개 주제 분야를 놓고 32개 세션을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백서(White Paper) 발간, CEO 혁신 토론회(CEO Innovation panel), 월드워터 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 등이 있다.
카바트 박사는 기조강연에서 기후변화, 급격한 도시화 등에 따른 물 관리 어려움과 이에 대응한 과학기술 역할, 미래 비전 등을 역설했다.
주제별 과정은 물 정책 거버넌스 원칙, 세계 물의 미래 2030, 물 안전에 대한 재정 인프라 구축 등 세션으로 진행한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 물분야 전문가 등이 지역별(50여개 세션)·정치별 과정(30여개 세션)에서 머리를 맞댔다.
지역별 과정에선 수자원 협력을 위한 한중일 삼국 포럼 등, 정치별 과정에선 장관급 과정 등이 각각 열렸다.
시민포럼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강길 걷기대회, 물 영화제 등도 선보였다.
대구경북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는 “포럼에서는 전 세계가 함께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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