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호                                  김영민
 
  
                 김웅                               김춘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사회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경주화랑고 서종호 교장 등 4명 공동 수상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권오신)는 올해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로 서종호(59) 경주화랑고 교장을 비롯 김영민(54) 경북YMCA협의회 사무총장, 김 웅(52)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김춘녀(55)군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공동수상자로 선정하고 문화예술부분에는 극단 `은하’를 단독으로 선정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사회봉사대상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펴는 자원봉사자나 학술, 문화, 예술 등 직업을 통한 뛰어난 전문활동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현저한 공로를 남긴 시민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고 있다.
　2006-2007년도 사회봉사대상자 공동수상인 서 교장은 지난 1998년 경북지역에서 처음 개교한 대안학교인 화랑고에 부임, 정규과정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펴 건강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길러내는 한편 대안학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바로 잡혀질 수 일도록 노력해 오는 등 참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2년간 `사랑의 십리 달리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6000만원으로 도시락 공장을 건립,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사업을 하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 만들기(하나세상)’지역 모임을 결성하는 등 경북지역 장애인 및 노인복지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 웅(52)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는 지난 2003년 교회와 관련이 없는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임을 만들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쌀과 연탄나누기, 보일러 수리 등 자선·봉사 활동을 벌이는 주·정차 바로하기 캠페인과 결식아동돕기에도 적극 나서 등 `24시간 사랑나누미’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춘녀(55)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홀몸노인 말벗되기와 빨래·청소도우미, 목욕봉사와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맏며느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극단 `은하’는 43년동안 98차례의 정기공연과 28차례의 비 정기공연을 통해  순수예술의 불모지 포항과 경북 연극발전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번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2007 년도 국제로타리 3630지구 지구대회’에서 열린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