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신안군, 독도·가거도 교류협력 실무협의회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영남과 호남의 국토 끝에 있는 섬 주민이 교류하고 화합한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30일 도청에서 전남도·신안군과 영·호남 국토 끝에 있는 섬 주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울릉군과 신안군은 국토 최동단인 독도와 최서남단인 가거도 섬 주민이 교류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두 지자체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교환 방문하며 지역특산품 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독도 영유권 확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서화합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동서화합 포럼’에서 선정한 경북·전남 상생협력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주민등록상 주민은 독도가 29세대 30명, 가거도는338세대 497명이다.
임성희 경북도 동해안발전정책과장은 “주민 교류로 영·호남 상생 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에너지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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