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보화상’ 효행상 부문
문경시 점촌동 장순자氏 수상
문경시 점촌동 장순자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제50회 보화상’ 효행상 부문에 선정돼 지난 25일 대구 대명동 보화원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장순자씨는 1963년 23세의 나이로 대성광업소에 다니던 남편과 혼인 후 시동생 4명과 시누이 1명 등 대가족의 살림을 도맡아 어린 시동생들이 장성할 때까지 정성껏 뒷바라지 했다.
1980년 시아버님이 교통사고로 6개월 이상 투병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힘든 기색 없이 시어머님과 교대로 밤을 지새우며 간병했으며 시어머님이 91세 나이로 돌아가실 때 까지 3년간 정성껏 병수발 했으며, 8년 전부터 하지 기능장애로 거동을 할 수 없는 시아버지를 봉양하고 있는 등 효성을 다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장순자씨는 증조와 증손까지 4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시부모님께는 효를 다하고, 이웃에게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보화상은 1956년 조용효가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1968년 재단법인 보화원이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효행·열행·선행 분야 우수자 등에 대한 시상을 실시해 오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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