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꿈바우시장에 ‘다문화 꽃 피웠네’
  • 김홍철기자
경산 하양꿈바우시장에 ‘다문화 꽃 피웠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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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2주년 대잔치·다문화잔치거리 개장식 개최

▲ 경산 하양꿈바우시장 개장 2주년 대잔치 및 다문화잔치거리 개장식을 찾은 송경창 경산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산시 하양꿈바우시장(회장 이대희)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하양꿈바우시장은 지난 9일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상인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2주년 대잔치 및 세계 풍물 다문화 잔치거리 개장’ 행사을 가졌다.
 지난 2013년 5월 개장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하양꿈바우시장은 올해부터 다문화 먹거리, 세계벼룩시장, 전통의상 체험, 다문화 한글교실로 구성된 세계풍물 다문화 잔치거리를 조성해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다문화 먹거리 부스에는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터키, 네팔 등 평소에 흔히 먹을 수 없었던 케밥, 쌀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했다.
 세계 각국의 전통 민속의상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인 교육장에서 열리는 ‘다문화 한글교실’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 강좌를 통해 우리 문화에 좀 더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레일과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가 운행돼 수도권 고객 250여명이 하양꿈바우시장을 방문해 공연을 즐겼으며, 반곡지, 갓바위 등 관내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하양 주변에 추진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착공,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경산 무학지구택지개발사업 등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 하양꿈바우시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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