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만에 ‘오드’ 발매… 단독콘서트 전 기자간담회
그룹 샤이니가 1년 7개월 만에 정규 4집 ‘오드(Odd)’로 돌아왔다. 샤이니는 앨범 발매에 맞춰 15∼17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샤이니는 17일 마지막 공연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가 서로 함께 한 시간이 7년이 됐다“며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작년 3월 이후 1년 2년만에 여는 국내 콘서트라, 체조경기장 주변은 아침부터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종현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전 공연에서 저희가 보여준 모습과 차별화하려고 했다”며 “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다. 함께 불러달라면 불러주시고, 뛰어달라면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 대중들이 이번 앨범을 어떻게 평가할 것 같은가.
많은 분들이 들었을 때 신나고 기억에 남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 또 샤이니의 색깔이 뚜렷하다고 생각했으면 한다. 샤이니의 특이한 다섯명이 모여 특이함을 보여주는음악이 아닐까(웃음). 이전 앨범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서) 보여주려 했다.
--콘서트에서 개인기 무대가 있나.
▲ 콘서트를 진행할 때 한명 한명당 솔로로서 무대를 채우기보다는 새로운 파트를 추가해 퍼포먼스, 보컬 등 각자 역량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섯명이 한명 한명 돋보일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방송에서 보여주기 어려운 장기를 콘서트에서녹여냈다.
-- 멤버 종현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 이번 앨범에서 종현이 타이틀곡 ‘뷰’(View)의 작사에 참여했다. ‘오드 아이’(Odd Eye)는 작사·작곡도 했다. 이수만 선생님이 타이틀곡 가사를 듣고 극찬을 했다. 많은 분들이 종현의 작사·작곡 실력을 보고 놀랄 것이다. (민호)
▲ 작곡으로 참여한 적은 없어 개인적 도전이고 두려웠다. 그러나 저는 멤버들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종현)
--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 1∼2년 전부터 감각의 전이, 공감각적 심상 같은 시적인 표현을 가득 채운 가사를 쓰고 싶었다. 이번 타이틀곡에 잘 어울려진 것 같아 기쁘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가사 내용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가사에 초점을 맞춰주셨으면 한다. (종현)
-- 앞으로 활동계획은.
▲ 이번 앨범을 내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이 팬들과의 소통이었다. 팬들과 같이커가는 입장에서 공감을 하며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 팬들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함께 활동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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