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식품부 주관 10개 사업중 9개 최종 선정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전략적 추진에 힘입어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대거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5년도 주요 공모사업에 응모해 신청 10개 사업 중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분야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영천)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고령) 등 생산기반 구축부터 고령자 복지, 유통인프라 개선과 귀농 유치까지 다양하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241억원에 이르지만 이번에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이 원활한 추진을 보게됐다.
이와 함께 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공모해 ‘夜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26개 사업 중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하고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법률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특히 전국 5개소 중 영양군의 행복택시·행복버스 운행과 군위군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지원 2개 사업이 선정돼 오지지역 주민의 교통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략적인 추진에 힘입어 공모사업을 대거 따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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