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署, 간부·하부직원 함께하는 소통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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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서장 정우동)는 최근 간부들 위주로 이뤄지던 서장 주제 회의를 화요일과 목요일 하부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천서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아침 과장과 계장 위주로 시행하던 일일업무회의를 매주 2회 ‘행복치안 한바탕 화목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하부 직원 위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
지난 19일 그 변화의 첫 번째로 청문감사관실과 민원실 직원 5명이 참석, 서장실에서 차를 마시며 평소 하지 못한 속마음을 이야기 하며 서장과 소통을 시작했다.
서장과의 회의에 참석한 조현희 민원실장은 “처음 어색하고 경직됐던 분위기가 서장님의 유머 한마디에 풀려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회의만큼은 서류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1개 단위의 계와 팀 전원이 참석해 치안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직원 개인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서장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만들어 간다는 것.
정 서장은 “현대사회는 소통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스스럼없이 생각을 말하는 신명나는 조직 속에서 치안행정의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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