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대상 설명회 갖고 군수 행사참석 범위 등 개선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민선 자치시대에 부합해 기존 권위적 행사를 탈피한 주민 참여형 행사로의 전환을 위해 의전간소화 동참에 나섰다.
최근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각종 행사 및 회의에서 의전간소화 추진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에서도 최근 지역기관장 보고회에 이어 26일에는 사회단체 회장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사회단체를 대표해 정시몬 칠곡포럼 공동대표와 곽미경 여성의용소방대장이 ‘행사참석기준 및 의전간소화 실천결의문’ 낭독을 통해 기관단체장 초청을 자제하고, 신뢰와 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지역행사 문화정착을 위한 다짐을 했다.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군수 행사참석 범위를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전국 및 군 단위의 대규모 행사, 업무협약 및 정책간담회 등 정책추진과 관련된 행사로 제한한다. 연례적인 행사를 비롯한 그 외 행사는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역할을 분담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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