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업계도 ‘메르스’ 비상
  • 황성호기자
경주 관광업계도 ‘메르스’ 비상
  • 황성호기자
  • 승인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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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公, 예약 관광객들에 “불안해 말라” 통보

[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메르스’ 확산 여파로 관광업계도 초비상이다.
 경북도관광공사는 최근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자 업계의 피해 감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광공사는 이와 관련, 보문단지내 호텔 등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업계 종사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당부, 메르스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시 소독기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보문단지 내 호텔 등에는 개별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 사례는 많지 않으나, 중·고등학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행사는 다수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관광객들의 경우 오래전부터 예약을 해 놓고 찾아오는 단체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 취소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경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감하지 않도록 경북관광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공사는 이달 개최예정인 홍콩과 북경, 일본의 관광박람회에도 변동 없이 참가해 경북 관광객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지와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해 메르스 원천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미 예약이 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안해하지 말라’고 통보, 관광객 유치에 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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