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이어 힐링 주거환경 ‘숲세권’ 뜬다
  • 윤용태기자
역세권 이어 힐링 주거환경 ‘숲세권’ 뜬다
  • 윤용태기자
  • 승인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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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건강마케팅 열풍…‘수목원 서한이다음’ 849세대 이달 중 공개

▲ 최근 건강을 고려한 숲세권 아파트가 뜨고 있다. 사진은 이달 중 분양예정인 달서구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파트 투시도.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아파트분양에 건강마케팅이 중요하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건강한 주거환경과 생활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조깅, 산책, 등산 등을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역세권에 이은 숲세권 아파트 분양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역 센트럴자이, 안심역 우방유쉘, 율하역 엘크루, 교대역 동서프라임, 안심역 코오롱 하늘채 등 아파트이름 앞에 지역명 대신 지하철 역이름이 붙는 것은 이미 일반적이다. 이에 못지않게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수목원 서한 이다음, 태왕아너스 꿈의숲,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 대봉 센트럴파크 등 산, 공원이 인접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을 강조하는 단어를 이름 앞에 붙이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수성구 범어동 SK뷰, 범어동 유림노르웨이숲, 범어동 동일하이빌 등은 인근에 범어공원을 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학군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만 범어숲세권의 영향이 대단히 커, 인근 범어숲을 누리기 불편한 아파트와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지산·범물동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수성화성파크드림도 단지 바로 앞에 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지산범물에서 입주가 오래된 아파트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범물 미진아파트도 바로 앞에 산을 누릴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 도심재개발, 재건축 중심으로 분양되면서 숲을 낀 아파트를 만나기 어려운 가운데 6월에 도심 한가운데 숲세권아파트가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단지는 지난해 앞산터널로와 테크노폴리스로가 개통하면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부각한 대곡2지구로 대구수목원과 청룡산을 끼고 있는 ‘수목원 서한이다음’이다.
 특히 서한은 설계부터 숲세권을 고려해 총 849세대 중 68%에 해당하는 584세대를 전용 99㎡·101㎡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도심공영택지로, 분양가격이 싸다는 것. 달서구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파트는 전용 74㎡, 84㎡, 99㎡·101㎡ 총 849세대를 이달 중 공개 예정이다.
 10년만에 완성단계에 있는 대구최대 복합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에도 중앙공원을 내집처럼 누리는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는 대구테크노폴리스 1만8000세대 중 LH국민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용 50㎡ 미만 세대가 전무한 가운데, 1층~4층까지 상가 62개 점포가 배치되고 5층부터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거공간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원스톱라이프를 누리는 희소성 높은 투자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달 중 분양예정인 (주)한라공영은 1인 가구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27㎡, 48㎡, 59㎡ 299세대와 총면적 2672평 규모의 대형상가(62개 점포)를 갖췄다.
 수성구 우방타운 재건축아파트인 ‘황금동 현대힐스테이트’도 도심속 숲세권아파트다. 경북고, 정화여고 등이 인접해 가장 핫한 수성학군 프리미엄에 4000여세대 롯데캐슬골드파크와 연결돼 거대단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황금동 현대힐스테이트는 전용 59㎡, 84㎡, 110㎡ 총 782세대를 9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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