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소통의 장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열린다
  • 이경관기자
음악 소통의 장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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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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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사흘간 대구시민회관

▲ 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흐르는 선율 속에 몸과 마음을 맡긴다. 음악으로 소통한다.
 ‘제25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Daegu International Contemporary Music Festival of Young Musician’s Society)’가 오는 24~26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민회관과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주관해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서로 간의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매년 유명 외국 작곡가와 연주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음악가들 간의 교류를 이끌어 왔으며, 대구가 창작의 도시로서 국내외에 알려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재독작곡가 박영희(Younghi Pagh-Paan), 독일 작곡라인하르트 페벨(Reinhard Febel)을 초대해 특별히 초청 음악회를 열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첫째날 오후 2시, 김병기, 서영완, 김용규, David F. Rafferty가 함께하는 ‘Opening Concert-Opening Media Festival’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렉쳐 콘서트 : 글리산도 플루트에 관하여’가 진행되고 이어 오후 7시 30분, 현대음악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연주되는 ‘현대음악 대가들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25일 둘째날은 오전 10시 ‘재독 작곡가 박영희의 작품세계’ 라는 세미나가 작곡가 박영희과 박철하의 공동 강의로 개최되고, 오후 2시 ‘굿모리 & 모던앙상블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오후 4시, ‘렉쳐 콘서트 : 색소폰주자 벤자민 소렐(Benjamin D. Sorrell) 초청연주회’가 색소포니스트 벤자민 소렐(Benjamin D. Sorrell)과 서영완의 통역으로 진행되면서 위촉작곡가 김동준, 한대섭, 마사카즈 나츠다(Masakazu Natsuda)의 작품이 함께 연주 된다. 오후 7시 30분에는 ‘독일 Modern Art Ensemble 초청 연주회’가 개최된다.
 26일 마지막 날에는 작곡가 Reinhard Febel의 강의와 이도훈의 통역으로 ‘작곡가 Reinhard Febel의 음악세계 세미나’가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오후 2시와 4시에는 ‘공모작품 연주회 및 당선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7시 30분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회’로 위촉작곡가 라인하르트 페벨, 박영희, 이원정, 임주섭, 마이클 시드니 팀슨(Michael Sidney Timpson)의 오케스트라 작품들을 만나본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제25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많은 음악인, 현대음악을 이끌어 갈 학생과 애호가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대구가 순수 창작음악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제 입장료는 3일권 10만원, 1일권 5만원, 1회권 2만원, 학생권 1만원이다.
 한편 공연과 관련된 기타 문의는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으로 하면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1544-1555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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