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한.미 FTA 타결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약돌(거정석)을 사료에 섞어 먹여 키운 문경약돌한우를 지역특화품목으로육성키로 하고 5년간 70억원을 들여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문경시는 약돌분말과 우량정액을 공급하고 전문매장과 가맹점을 설치하는 등 16개 사업을 통해 약돌한우를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지역 111개 농가에서 2천5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약돌한우는 2002년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의 시험 사육에서 육질과 육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을 얻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간다면 수입육과 경쟁해도 차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