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내일 개막… 韓·英·獨 다양한 창작뮤지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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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뮤지컬 축제인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6일 개막한다.
‘All New DIMF, Go DIMF!’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뮤지컬 축제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영국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의 화끈한 락앤롤 무대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독일, 대만 등의 해외 초청작과 함께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은 창작뮤지컬 ‘꽃신’으로 27~2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위안부’를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내달 3~5일까지 펼쳐지는 대만 뮤지컬 ‘넌리딩 클럽’은 독서와는 거리가 먼 주인공이 오직 첫 사랑 그녀가 와주길 바라는 기대로 서점을 인수하게 되고, 의도와는 달리 독서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들이 서점으로 몰려들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아 눈길을 끈다.
또 하나 주목할 작품은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 내달 4~11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이 뮤지컬은 이건명, 박소연, 이창민, 나비 등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체코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은 내달 10~12까지 수성아트홀 용지홀에서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깊은 여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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