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대표이사 사임
  • 이진수기자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대표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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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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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후판공장 폐쇄… 협력업체 300명 일자리 잃어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남윤영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려난다. 또 포항제강소 2후판공장(연산 150만t) 가동을 8월 1일자로 중단(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동국제강은 25일 이사회에서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 후판 사업 개편을 동시에 단행했다.

 장 회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의 동생 장세욱 부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포항 2후판 폐쇄로 포항제강소는 형강(100만t), 봉강(55만t), 제강공장(140만t)만 남게 됐다. 이번 폐쇄로 100명의 정규직원은 당진·인천제강소로 전환 배치된다.
 하지만 300여명 협력업체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2년 연산 100만t 규모의 포항 1후판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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