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올해의 육사인상’에 오 명(육사 18기) 건국대 총장을, `자랑스런 육사인상’에는 박태준(육사 6기) 포스코 명예회장, 박병호(육사 9기)씨, 고 김재명(육사 10기) 전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육사인상’은 2002년 제정돼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육사 동문으로서 지난 1년간 군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거나 육사인의 명예를 드높인 인사에게 수여된다. 오 총장은 1962년 육사 18기로 임관, 육사 교수로 후배양성에 매진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ADD) 책임연구원,체신부장관,교통부.건설부 장관,과학기술부 장관 및부총리,동아일보 사장,아주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자랑스런 육사인상’은 2004년 제정돼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육사 동문 가운데 육사 교훈인 지, 인, 용의 이념과 애국애족,정의,명예.신의,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선후배 동문과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주어진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1948년 7월 육사 6기로 임관해 1963년 12월 소장으로 예편했으며 1968년부터 1981년까지 포항제철 사장, 1992년까지 포항제철 회장으로 근무하며 우리나라를 세계 굴지의 철강국으로 도약시키는데 일조, 철강왕으로 불리고 있다.
육사 총동창회는 지난 1일 육사에서 열린 육사개교 제61주년 기념식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