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디아스포라 특별전’
  • 이경관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디아스포라 특별전’
  • 이경관기자
  • 승인 2015.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6일까지 손승현 사진展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격동의 세월을 견디며 고국을 떠나 흩어져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아픈 삶을 보듬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2015년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해 ‘디아스포라 특별기획’을 3부작으로 연속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격동의 삶과 이국땅의 슬픔과 갈등,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는 내달 1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열리는 손승현 사진전 ‘삶의 역사 - 나는 미래다’.
 이 전시는 ‘함께 만들어가는 기억, 증언,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귀환이주 한인(중국 조선족,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고려인, 재일동포, 재미동포 등)과 탈북 이주민, 그리고 남한 주민들 중 실향(월남 베트남 등)과 이념적 갈등을 경험한 (민산인 학살 피해가족 등)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의 역사’를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기록됐다.
 손 작가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주류 역사에서 배제되고 단절돼 왔던 다양한 한민족 구성원들의 삶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분단을 넘어서, 또 국경을 넘어서 폭 넓게 전개 되고 있는 한민족 다문화의 현실을 폭넓게 느끼고 이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