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왁자지껄 다섯 수녀들이 펼치는 경쾌한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가 오는 29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199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이어온 뮤지컬 넌센스는 국내 공연 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 1000만 관객의 신화를 쓴 한국 뮤지컬 최고의 히트작이다.
　이번 공연은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넌센스’는 수녀원에서 식중독으로 52명의 수녀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생존한 다섯 수녀들이 이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3D TV를 탐내고, 빙고게임을 하고 경마대회 복권을 사는 등 우리가 생각하던 수녀님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여 관객에게 유쾌한 재미를 전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8000원 2층 6000원이다
　공연예매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공연문의는 054) 380-721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