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식 포스터는 총 3종으로, 검은 배경 위로 다채로운 빛의 물결과 선으로 표현된 영사기, 렌즈가 오버랩 돼있다.
포스터 위로 펼쳐진 일렁이는 빛의 물결은 하나의 덩어리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는 영화가 다루는 다양한 ‘관계’의 예측 불가능한 성격을 의미한다.
또한, 구조가 정직하게 드러난 영사기와 렌즈는 ‘영화적 장치’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영화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의도를 담았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오는 31일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접수하고 이후 예선 심사에 들어간다.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11월 5~10일까지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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