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영해면과 영양군 영양읍을 연결하는 지방도 918호선 중 그동안 결빙 등으로 인해 잦은 교통 불편사항이 발생했던 영덕군 창수면 소재 창수령(자라목재)의 터널 공사가 가시화 되고 있다.
창수령은 영덕과 영양을 연결하는 ‘재’로 옛날부터 영양군민들이 영해시장을 찾을 때 이용하던 주 도로로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해발이 높은 지리적 여건으로 겨울철이면 강설로 인한 결빙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사고발생과 교통두절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방도 918호선 창수령 터널공사와 선형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영덕과 영양 간에 접근성 강화로 양 군 모두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터널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총사업비 316억원 중 4억원의 창수령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017년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부, 경북도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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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지역이 도로개통으로 크게 발전된 사례는 많다.
예나 지금이나 영양군의 대부분의 수산물이 영해에서 넘어왔고, 해수욕은 영해에서 즐기며, 반대로 각종 공산품은 영양에서 넘어갔다.
우리 조상님들도 영덕 창수면 근방이나 영양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그동안 열악한 교통사정으로 수많은 교통사고도 있었다.
반드시 터널이 개설되고 조기 개통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