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일본뇌염모기 첫 발견
  • 백영준기자
경산서 일본뇌염모기 첫 발견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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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硏, 채집모기 236마리 중 2마리 확인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29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22일 경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236마리 중 2마리가 작은 빨간집 모기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늦은 것이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되며, 사람과 사람 간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뇌염은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90% 이상은 물려도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일단 뇌염 증상을 보이면 사망률이 20~30%로 높고 회복된 환자 중 30~50%가 반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보이는 심각한 질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병찬 원장은 “올해도 앞으로 두 달 가량은 뇌염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며,“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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