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부터 노선체계 기존 4→6단계로 확대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내달부터 대구 시내버스 노선이 크게 바뀐다.
대구시는 지난 7일 도시철도-시내버스 환승체계 구축, 교통사각 지역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급행·순환·간선·지선인 4단계 체계를 급행·간선(일반, 순환)·지선(일반, 순환, 오지) 등 6단계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테크노폴리스, 금호지구, 이시아폴리스 등 신개발 지역과 도시철도 사각지역에 급행노선 4개를 신설한다. 급행5번은 성서산업단지∼시내∼대구대학교, 급행6번은 대천동∼월배신도시∼도심∼경북대학교∼이시아폴리스, 급행7번은 칠곡3지구∼금호지구∼서재∼대곡지구, 급행8번은 대곡역∼테크노폴리스∼유곡리를 각각 운행한다.
도시철도 환승·생활권 내 단거리 이동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형 지선순환노선을 기존 14개에서 20개로 늘렸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으로 평균 배차간격 단축(13.5→13.1분), 대중교통 접근성 증대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홈페이지(www.daegu.go.kr)와 노선안내홈페이지(개인PC businfo.daegu.go.kr, 스마트폰 m.bus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구시 콜센터(유선 국번없이 120번, 휴대전화 053-120), 노선개편 종합상황실(803-5860∼9)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시행 초기 다소 불편이 예상되나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며 “노선 안내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에서 바뀐 노선을 미리 확인하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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