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1일반산단에 3000만달러 투자… 中 투자기업 포항 사무소 개소
  • 김대욱기자
영일만1일반산단에 3000만달러 투자… 中 투자기업 포항 사무소 개소
  • 김대욱기자
  • 승인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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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시장 취임 이후 1호 外投기업

▲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후이전 유젠물류그룹 회장, 진용 한국유젠국제 사장 등 관계자들이 30일 한국유젠국제 포항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식을 가진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중국 투자기업인 한국유젠국제가 포항에 사무실을 개소했다.헀 
 이 회사는 30일 포항시청 기업지원센터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포항시·경북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중국 내 엄격한 국외투자 검증절차를 거쳐 설립된 이 회사는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 위치한 간쑤유젠물류그룹이 100%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태양전지 소재로 쓰이는 메탈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영일만1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전용투자지역인 부품소재전용단지 3블럭 5만2369㎡ 부지에 미화 3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 이 회사의 설립으로 총 1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회사는 이강덕 시장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유치하게 된 1호 외투기업으로서 부지제공 및 사무실 무상임대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외국인 투자전용단지에 유치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 회사가 생산하게 될 메탈실리콘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규석을 정제해 만들어지는 기초 소재로 반도체, 태양전지 등의 재료인 폴리실리콘의 원재료다.
 현재 중국 및 유럽 수입 의존도가 높아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수요량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광산에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고 국내 신재생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도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장후이전 유젠물류그룹 회장, 진용 한국유젠국제 사장 및 후보청 부사장을 비롯한 유젠그룹 대표단과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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